현존하는 당우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1호인 대광명전(大光明殿), 삼성각(三聖閣), 심검당(尋劒堂)이 있으며 일주문(一株門), 천왕문(天王門), 범종루(梵鐘樓) 등의 부속건물을 갖추고 있고, 1977년에 3층 석탑과 석등을 조성하면서 태국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 1과를 봉안하였습니다.
대광명전은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가장 단순한 맞배지붕을 지닌 주심포 양식으로 몸체에 비해 지붕이 커서 외관이 장중하고,전각내부의 불단위에는 화려한 닷집이 있습니다.

 
대광명전의 주존불(佛)은 목조아미타불이며 좌우로 관음보살,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또한 1981년에는 만해선사의 유일한 제자인 춘성스님의 사리를 모신 부도탑과 행적비를 모셨고, 최근에는 미륵보살의 화신인 포대화상(布帶和尙)불사 및 심검당을 전면 개보수하여 기도와 수행을 겸비한 도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봉국사는 비교적 도심에 위치한 사찰로 주변에는 많은 주거지 및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누구라도 쉽게 참배할 수 있고, 편안히 부처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벽이든지, 한 밤중이든지 사찰의 문을 닫지 않고
항상 반겨 맞이하는 여러분의 도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