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15교구 말사 불모산 백양사는 오랜 풍상 천년의 향수를 가슴에 안은 채 침묵의 세월을 감내하면서 불교중흥을 기원해왔다.
이제 백양사는 퇴락의 늪을 벗고 울산의 성지로 옛 모습을 찾았다.

누구의 공이라 할 수 없는 그 원력과 정성이 지금 원각 산중의 한그루 무형수를 탄생시킨 것이다.
  
대공 18포에 칠보단청 대웅보전!

이 화려하고 장엄함이 민족의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전통 가람의 웅비한 모습은 실로 이름 그대로 불교의
주인공 대웅의 기상이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진명산 함월산의 정맥에 안전 대승의 선불장이 된
백양사는 서천의 동류수와 동천의 남류수가 합수되어 대해로 유입하는 음양포구가 광활하게 열려있고
기이하게도 오행산이 좌우로 원근에 병풍처럼 호위하고 전대상 같은 경찰청과 대소 빌딩은 만대적손의 노적봉을 이루고 있으니 가히 명당 중에 명당이라 할만하다.